무슨 일이 있었나요?
에어테이블(Airtable)은 엑셀처럼 생긴 표에 데이터를 모아 두고, 그 위에 업무 화면과 자동화를 얹어 쓰는 협업 도구입니다. 에어테이블 안에는 옴니(Omni)라는 AI 도우미가 있는데, 2026년 10월 6일 에어테이블이 옴니를 크게 업그레이드했다고 공식 커뮤니티에서 발표했습니다. 이제 옴니는 요청을 하나씩 처리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큰일을 받으면 스스로 계획을 세워 처음부터 끝까지 해냅니다. 일하는 도중에 무엇을 바꿨는지도 계속 알려 줍니다. 앞으로 몇 주에 걸쳐 차례로 열리고, 워크스페이스에서 AI Labs를 켜 둔 곳은 지금 바로 쓸 수 있습니다.
옴니가 새로 하는 일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정리 안 된 파일을 올리면 데이터 생김새를 읽고 필요한 표와 칸을 알아서 만듭니다. CSV·엑셀·JSON은 물론 PDF·워드·파워포인트·구글 문서와 슬라이드·마크다운·이미지까지 받고, 한 번에 10개 파일(파일당 10MB)까지 올릴 수 있습니다. 둘째, 원하는 업무 화면을 말로 설명하면 옴니가 코드를 써서 화면을 만들어 줍니다. 셋째, 하고 싶은 업무 흐름을 설명하면 기록 찾기·고치기, 메일 보내기, 슬랙에 글 올리기까지 묶은 자동화를 짜 줍니다. 잘 안 돌던 자동화를 맡기면 설정과 데이터를 살펴 원인이 어디쯤인지 짚어 주기도 합니다.
쉽게 말하면?
엑셀 파일 한 뭉치를 건네며 「이거 일하기 좋게 정리해 줘」라고 하면, 표를 짜고 화면을 만들고 반복 작업까지 걸어 두는 꼼꼼한 신입이 생긴 셈입니다. 다만 이 신입은 큰 결정을 혼자 내리지 않습니다. 무언가를 지우기 전에는 꼭 묻고,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화면을 공개하거나 자동화를 켜는 마지막 단추는 사람에게 남겨 둡니다.
왜 주목할까?
많은 사람이 「언젠가 정리해야지」 하며 쌓아 둔 스프레드시트가 있습니다. 표 구조를 설계하고 자동화를 짜는 첫 단계가 귀찮아서 미루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옴니는 바로 그 첫 단계를 대신 맡습니다. 원하지 않는 변경이 생기면 「되돌려 줘」라고 해서 추가된 기록을 지우거나 칸 변경을 되돌릴 수 있습니다. AI에게 일을 맡기되 마지막 확인은 사람이 하는 흐름을 잘 보여 주는 사례입니다.
이런 분들에게 유용해요
고객 명단, 재고, 프로젝트 일정처럼 엑셀로 관리하던 정보를 팀이 함께 쓰는 업무 도구로 옮기고 싶었지만 설계가 막막했던 분들께 특히 좋습니다. 이미 에어테이블을 쓰면서 자동화가 자꾸 멈춰 골치였던 분들도 한번 맡겨 볼 만합니다.
용어 정리
- 에어테이블(Airtable)표 형태로 데이터를 모으고, 그 위에 업무 화면과 자동화를 만들어 쓰는 협업 도구입니다.
- 옴니(Omni)에어테이블 안에 들어 있는 AI 도우미로, 말로 시키면 표·화면·자동화를 대신 만들어 줍니다.
- 자동화(Automation)「새 기록이 생기면 메일 보내기」처럼 조건이 맞으면 정해 둔 일을 저절로 하게 하는 기능입니다.
- AI Labs에어테이블이 정식 출시 전 AI 기능을 먼저 열어 두는 공간으로, 관리자가 켜야 쓸 수 있습니다.
출처
Airtable Community - New: A major upgrade to Omni (2026-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