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점이 아닌 '78점 + 피드백'으로 성장하기
농구를 할 때 슛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올바른 자세와 정확한 힘과 방향으로 슛을 쏘는 것입니다. 그런데 혹시 슛 실패가 두려워서 던지기를 망설인적이 있지 않으신가요? 혹은 시도하기 전에 아직도 머릿속에 ‘왼손은 거들뿐’이라는 생각만 반복하고 슛쏘기를 시도조차 하지 못한적이 있진 않나요?
우리는 실행을 주저합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어쩌면 시험 보는 학생 시절에 너무 길들여져 있어서일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늘 100점을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시험 볼 때는 그 누구의 도움도 얻지 않은 상태로, 혼자만의 능력으로 결과를 내야 하죠. 그러다 보니 우리는 자연스럽게 “완벽하지 않으면 내놓지 말아야 한다”라는 강박이 생겼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실행하기 전에 너무 많은 생각을 하곤 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완벽주의’라고 부르고, 때로는 어린 연차에서 흔히 발생한다고 하여 ‘주니어 병’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런 완벽주의는 성과를 높이기는커녕 실행의 속도를 늦추고, 피드백을 받을 기회를 차단하며, 성장의 가능성마저 없애버리게 됩니다. 슛은 직접 쏴보기 전까지는 절대로 그 감을 알 수 없으니까요.
78:22의 법칙
지구에서 바다와 육지 면적의 비율은 78:22라고 합니다. 공기 중의 질소와 산소 비율 역시 78:22입니다. 사람의 몸과 수분의 비율 역시 78:22라고 하는데요. 참 신기한 비율입니다. 저는 이것을 “그럼 우리는 언제 실행하면 좋을까”에 대한 기준으로 삼아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하려고 하는 일에 78% 정도 준비되었다면 이제는 더 이상 망설이지 말고 시도해 볼 때라는 뜻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