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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을 만들던 사람이 이번엔 잡지를 만들어 보낸다 — 폴리오

보통의 나중에 읽기 앱은 읽을거리를 쌓아 두는 창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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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을 만들던 사람이 이번엔 잡지를 만들어 보낸다 — 폴리오」를 그린 커버 일러스트

무슨 일이 있었나요?

폴리오(Folio)는 나중에 읽을 글을 저장해 두는 앱입니다. 만든 사람은 닉 채프먼(Nick Chapman)으로, 2025년에 문을 닫은 나중에 읽기 앱의 원조 격인 포켓(Pocket)에서 일하던 사람입니다. 그가 새로 차린 팀 Less is Better와 함께 내놓았고, 아이폰과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웹에서 모두 씁니다. 다른 앱과 갈리는 지점은 저장한 다음입니다. 폴리오는 한 주 동안 모인 글과 뉴스레터를 묶어 표지와 목차가 붙은 PDF 한 권으로 만들고, 이걸 리마커블이나 킨들, 코보, 북스, 아이패드로 보내 줍니다. 애플 전문 매체 맥스토리즈(MacStories)가 최근 이 앱을 리뷰하며 「기초가 탄탄한 유망한 앱」으로 평했습니다.

쉽게 말하면?

보통의 나중에 읽기 앱은 읽을거리를 쌓아 두는 창고입니다. 열어 보면 밀린 글이 백 개쯤 쌓여 있어서 오히려 압박이 됩니다. 폴리오는 그 창고를 매주 한 권의 잡지로 묶어 문 앞에 놓아 줍니다. 목록을 보며 무엇부터 읽을지 고르는 대신, 그냥 첫 장부터 넘기면 됩니다.

왜 주목할까?

읽기가 안 되는 이유는 시간이 없어서가 아니라 고르는 데 지쳐서인 경우가 많습니다. 목록은 고르라고 요구하지만 책은 요구하지 않습니다. 폴리오는 이 차이를 노렸습니다. 게다가 전자잉크 기기로 보낸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휴대폰으로 읽으면 두 문단마다 알림이 끼어들지만, 리마커블이나 킨들에는 끼어들 것이 없습니다. 포켓이 문을 닫은 뒤 갈 곳을 잃은 사람들에게, 원래 그 앱을 만들던 사람이 내놓은 답이라는 점도 눈길을 끕니다.

이런 분들에게 유용해요

읽을거리는 계속 저장하는데 정작 읽지는 못하는 분, 뉴스레터를 여러 개 구독해서 메일함이 밀리는 분, 그리고 이미 킨들이나 리마커블을 가지고 있는데 활용을 못 하고 있는 분에게 잘 맞습니다.

용어 정리

  • 나중에 읽기 앱지금 읽기 어려운 글을 버튼 한 번으로 담아 두고 나중에 꺼내 읽는 앱으로, 포켓과 인스타페이퍼가 대표적입니다.
  • 전자잉크(e-ink)종이처럼 빛을 반사해 글자를 보여 주는 화면으로, 눈이 덜 피로하고 배터리가 오래 갑니다.
  • 리마커블(reMarkable)전자잉크 화면에 펜으로 필기까지 하는 태블릿 기기입니다.
  • 다이제스트여러 글을 하나로 묶어 정리한 요약본이나 모음집을 뜻합니다.

출처

Folio 공식 사이트 MacStories — Folio: A Promising Read-Later App with a Strong Foundation

🥕 Carrot Letter | AI & 생산성 도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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