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있었나요?
9월 7일 프로덕트 헌트에 리마인드(Remind)라는 맥용 회의 알림 앱이 올라와 추천 112개로 9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앱은 회의 시간이 되면 화면 구석의 작은 알림 배너 대신 연결된 모든 모니터를 전체 화면으로 덮어 버립니다. 여기에 한 가지가 더 붙습니다. 회의 한 시간 전에 AI가 상대를 미리 조사해 브리핑을 만들어 두는 것인데, 내 이메일과 슬랙과 노션에 흩어져 있던 그 사람과의 대화를 한 장으로 모아 줍니다. 조사에 쓸 AI는 클로드, OpenAI, 제미나이, 그록 중에서 고를 수 있고, 알림 카드에는 줌·팀즈·구글 미트·웹엑스 회의로 바로 들어가는 버튼도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회의 직전에 비서가 문을 열고 들어와 “지금 들어가셔야 합니다”라고 말한 뒤, “그리고 이분과는 지난달에 이런 얘기를 하셨습니다”라고 덧붙이는 것과 같습니다.
왜 주목할까?
알림 배너는 놓치기 쉽습니다. 화면 모서리에 잠깐 떴다 사라지니까요. 리마인드는 알림을 다듬는 대신 무시할 수 없게 만드는 쪽을 골랐습니다. 그리고 회의에 늦지 않는 것과 회의 준비가 된 것은 서로 다른 문제인데, 이 앱은 그 둘을 한 화면에 묶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유용해요
회의를 자주 놓치거나 시계를 자꾸 확인하느라 집중이 끊기는 분, 처음 만나는 사람과의 미팅이 잦은 분에게 좋습니다.
용어 정리
- 알림 배너화면 모서리에 잠시 떴다가 사라지는 작은 알림창입니다.
- 브리핑만나기 전에 상대와 안건을 간추려 정리한 요약입니다.